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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2019 명상숲 우수사례에 울산 무거고등학교 등 총 6개교 선정
학교숲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울산시 남구 무거고등학교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학교숲) 중 6개 학교를 2019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전국 명상숲의 품질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신규 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에서 20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기존에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 가운데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신규 조성 분야는 건물과 건물사이의 공간을 숲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야외학습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무거고등학교(울산광역시 남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우수상은 도개고등학교(경북 구미시), 장려상은 상수초등학교(경기 양주시), 골약초등학교(전남 광양군)가 차지했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우수로 선정된 검산초등학교(경기 파주시)는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숲속놀이터, 생태관찰, 학부모와 함께하는 별빛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숲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 내 명상숲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며 “명상숲 조성과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많은 지자체와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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