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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詩와 함께 가을에 젖다’ 낭송회
- 25일 대치4문화센터 5층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치4문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예술을 통한 여유를 갖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대치마을 詩(시)와 함께 가을에 젖다’ 낭송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대치마을 詩와 함께 가을에 젖다에서 한 여성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대치마을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남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주민공감 문화축제이다. 구는 시 낭송회와 문화공연을 통해 입시준비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도곡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강남문화예술아카데미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자작시·애송시 낭독 ▷악기 연주(색소폰, 오카리나 등) ▷민요, 퓨전 국악, 가요 공연 ▷난센스 골든벨 퀴즈 등으로 이어진다.

대치마을문화축제위원회는 “주민들이 화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한마당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를 이웃 간 정이 흐르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마을 잔치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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