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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한 이 화재는 오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진화과정에서 지하 1층 건물 뒤쪽 출입구에서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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