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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문역 보행길 화분 덕에 살아났다
불법거리가게 방지용 화분, 거리가게 후면 가림막 설치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출구를 나오면 거리 화분들이 먼저 맞는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쳐 깨끗하게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주변 거리가게 뒷면에 디자인 가림막을 설치해 더러운 부분이 안보이게 했다. 특히 가림막 디자인은 김수영문학관, 전형필가옥, 서울아레나, 플랫폼창동61 등 도봉구의 주요 문화시설과 명소를 소개해 홍보 판으로도 활용된다. 보도에는 화분을 둬 불법 거리가게가 새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화분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거리가게의 물건을 쌓아두는 일도 막는다.

구는 올 1월부터 이어 온 쌍문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쳐 최근 맛집거리로 자리잡은 ‘쌍리단길’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더 쾌적하게 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쌍문역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쌍문역을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봉구 구정을 안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봉구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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