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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산업진흥원,리빙랩 8대 중점과제 선정
지역문제 해결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민의 아이디어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기술력이 힘을 합쳐 주차, 교통, 복지 등 성남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2019년 시민참여 리빙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빙랩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제안 받고 성남시 기업은 ICT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다. 총 2차례에 걸친 리빙랩 행사는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솔루션을 더하는 회의 과정을 거쳐 시민과 기업이 매칭된 8개 대표과제가 배출됐다. 이 대표과제는 지난 18일에 열린 공개 오디션 ‘The Zone 성남’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투표해 순위를 가렸다.

이날 오디션에선 ‘공유 전기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를 제안한 이인준(분당구 정자동)씨 등 6명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IoT 기반 실내먼지 제로화’를 제안한 김도연(분당구 정자동)씨의 아이디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앱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자전거 공유’, ‘소셜 노인케어 서비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남산업진흥원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시민들의 참여가 두 배 가량 늘어났고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될 수 있었다. 시민의 참여와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4개의 솔루션은 내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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