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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22일 출판기념회…"다음 대통령, 'O형' 유리"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서 개최
-"文 대통령, 악순환 벗으려면 획기적 탕평책 펴야"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권력자의 심리를 묻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서를 통해 다음 대통령은 밝고 활발한 'O형' 스타일이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내향적 스타일로, '조국 사태'를 돌파하려면 김치찌개나 생선매운탕 등 외향적 음식을 먹어야한다는 도발적인 그만의 철학이 담긴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역대 대통령과 2인자 22명 중 19명의 말년이 좋지만은 않았던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같은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획기적인 탕평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 대통령은 한결같이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있다"며 "그 트라우마는 내공으로 발전하지만 너무 깊고 강한 트라우마는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 성공하려면 장남처럼 사려깊게 생각하되 일단 결론이 나면 막내처럼 강하게 밀어붙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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