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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즈로 풀어보는 제1회 통일 골든벨 행사 성료
제1회 통일 골든벨 행사가 지난 19일 순천 중앙초교에서 열리고 있다. [6.15 전남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퀴즈를 통해 남북간의 거리감을 좁혀보자는 취지의 ‘제1회 열려라 통일, 울려라 골든벨’ 행사가 성황리 폐막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에 따르면 주말인 19일 오후 순천중앙초에서 열린 통일골든벨 행사가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15선언 전남본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청년 및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올초 전남 통일열차 서포터즈 활동으로 알게 된 통일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행사를 기획했고, 지역의 청년 자원봉사자 8명과 순천팔마중 역사통일동아리 학생 9명 등이 통일골든벨 행사를 준비하고 치러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 통일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갖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신지영 팔마중 역사교사는 “지난번 8.15 통일열차 행사기획팀이 행사를 주최한 거라서 우리학교에 부탁을 해왔고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학생들과 기꺼이 참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간 순천에서는 통일 관련 행사가 부족했고, 한민족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안팎 평가다.

행사를 준비한 6.15선언 전남본부 윤지영 사무국장은 “올해 첫 행사다보니 퀴즈대회 출전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정보가 생각보다 낮아 아쉬웠다”면서도 “내년 개최장소는 미정이지만 더욱 향상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6.15선언 전남본부는 내년에 ‘4·27 판문점선언’, ‘6·15 남북공동선언’, ‘8·15 광복’ 등의 시기에 맞춰 도내에서도 다양한 평화통일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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