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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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호주의 국영항공사 콴타스항공이 세계 최장 민항기 논스톱 비행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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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콴타스항공은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인 ‘QF 7879’가 지난 18일 밤 뉴욕 케네디공항을 이륙해 19시간 16분 비행을 한 후 20일 시드니공항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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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거리는 무려 1만 6,20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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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비행은 극한 장거리 운행이 조종사와 탑승자들에게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조종사와 탑승자들이 그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자사 임원과 과학자·연구원·기자 등 승객 40명과 승무원 10명이 첫 시험 비행 탑승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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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콴타스 항공은 재급유를 피하기 위해 기체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수하물도 최소화했으며, 화물은 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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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이 이번 노선 개설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며 운항에 나설 경우 2022년 혹은 2023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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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장 긴 정기 직항편은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미국 뉴욕까지 18시간 30분 운항한 기록이다. 이어 카타르 항공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카타르 도하를 오가는 노선(17시간 50분), 콴타스항공의 호주 퍼스와 영국 런던을 오가는 노선(17시간 25분) 순이다.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