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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올에너지 2019’ 참가…新시장 호주서 기술력 과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등 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설비의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호주에서 기술력 과시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All-Energy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부터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 태양광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기 시작해 특히 지난해부터는 상업용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좁은 지붕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과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호주 ‘올에너지 2019’ 전시회에 설치할 부스 이미지.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이 같은 호주 시장 동향에 발맞춰 지난달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 간격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해 기존 제품대비 출력을 5%이상 향상시켰다.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큐홈플러스(Q.HOME+)도 호주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큐홈플러스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이 발달한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비롯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 유럽에서 6년 연속, 호주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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