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멤버들의 과거 활동 당시 모습.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친구 설리를 멀리 떠나보낸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가 악플러를 겨냥 “본인 인생이나 신경 써라”고 사이다 일침을 날려 화제다.

17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언제부터 웨이보, 위챗, 인스타그램이 지배됐나”고 운을 떼며 “제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선의의 충고와 제언도 그 선이 있는 거다. 제발 그 선을 넘지 말라”고 호소했다.

빅토리아는 “본인의 인생도 엉망이면서 무슨 자격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냐”며 “모든 사람의 인생은 다 다르고 유일무이 하다. 누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할 더 나은 자격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본인 인생을 살라. 현재를 살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아는 이날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오늘 날씨 좋아. 잘 가~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과거 엑프엑스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을 게시해 애도했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빅토리아는 설리의 비보에 촬영을 접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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