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기硏,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전기연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은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홍보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SNS 채널 운영 및 양질의 콘텐츠 보급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소셜크리에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가장 많은 7개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인스타그램, 네이버TV, 트위터)을 보유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전기를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하자(智it)’라는 뜻의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을 기반으로,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해 시의적절하면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ERI의 콘텐츠는 어린 학생들도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쉽게 작성되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미세먼지 마스크에 숨은 과학 ▷영화 속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 ▷낙뢰 사고 예방 요령 ▷나라별 콘센트 모양이 다른 원인 등 흥미로운 과학상식 속에 연구성과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기연의 SNS 채널은 매년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만명이 넘는 팔로워 보유를 기반으로 양적·질적으로 모두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 원장은 “출연연의 역할은 기술개발이 중심이지만, 이러한 성과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해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기연 SNS 채널이 전기기술 분야의 활발한 지식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