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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사퇴 영향’ 靑수보회의 1시간 연기…文대통령 메시지 주목
-오후 3시로 1시간 연기…조국 35일만에 자진 사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이던 수석·보좌관회의가 한 시간 연기됐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연기한 이유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진사퇴에 따른 영향인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 회의가 오후 3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번 수보회의에서 조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된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지난달 9일 문대통령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35일 만이다. 조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 제기와 이어진 검찰 수사가 사퇴의 직접적 배경이었음을 비교적 명확하게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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