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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일주재단, 대학 장학생 60명 선발…“6학기 등록금 지원”
-1991년 시작해 총 914명 지원받아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학년 1학기 성적이 평점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거주자 및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는 가산점을 준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최대 6학기까지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며, 이들은 연 15차례(총 30시간) 이상 멘토링 활동을 해야 한다.

‘학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태광그룹 창업주 겸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914명의 장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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