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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상인보셨어요?..“철거당했는데도 이재명 지지한다”
포천 백운계곡에서 보낸 응원메세지 이 지사 ‘감격’
이재명 경기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지자체장이 꺼려하는 일 중에 단속이 으뜸이다. 단속하면 표는 사라지기 마련이다.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이재명 지사의 강력 단속에 ‘박살’났던 상인들이 거꾸로 이재명 지사 지키기 응원에 나섰다.

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분들 계곡영업 단속 당하신 분들이신데..’라는 글을 올리고 “경기도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면서도 이러시니..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분들입니다‬”이라고 했다.

그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은 기득권자나 힘센 권력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피해를 입어도 모두를 위한 공정함을 받아들이는 바로 이런 분들입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지사보다 몇십배 아니 몇백배 크신 도민들이십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경기 포천 백운계곡은 수십년간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음식점이 난립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부터 철거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불법 시설물을 없애고 백운계곡 비경을 관광자원화하기위해 포천뿐 아니라 경기도내 계곡 불법 음식점 등 철거에 올인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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