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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계 괴짜 이희문, ‘민요 락’ 부르는 예술인
국악인 이희문 [SNS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국악계의 괴짜, 소리꾼 이희문(43)이 화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사실에 무색하게 짧은 반바지에 높은 힐을 신고 화려한 가발을 쓴 채 마치 록밴드 같은 복장을 하고 압도적인 추임새와 구성진 ‘민요 락’의 가락을 선보인다.

그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17년 민요락밴드 ‘씽씽’을 결성해 미국 공영방송 NPR에 초청 받아 공연한 모습이 한 동영상사이트에서 백만 뷰를 넘게 기록하면서부터다.

서울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한 뒤 용인대학교 국악과 석사를 나왔다. 현재 이희문컴퍼니 예술감독 겸 대표다.

올해 초 방영된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모친은 바로 1970년대 스타이자 일찍이 소리로 명성을 떨쳤던 고주랑 명창이다. 그는 고주랑의 반대에도 불구 명창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고주랑 명창은 “남들은 10년을 가르쳐도 안 되는데 배움에 있어서 빠르고, 목에 애원성도 있고 괜찮은 것 같더라. 그리고 자기가 워낙 좋아하니까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방송에서 소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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