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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첫날 KTX 운행률 77.8%…파업참가율 30%
대체인력 포함 근무율 74%
14일 9시까지 파업 이어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1일부터 3일간의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은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한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수색역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들어간 철도노조의 파업에 따라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어서 이용객 불편과 수출업계 화물 운송 차질이 우려된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82.2%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77.8%, 일반열차 72%, 수도권 전철 89.4% 수준이다.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29.9%(출근 대상자 1만4528명 중 4351명)이다.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74.3%(1만4528명 중 1만796명)로 파악됐다.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한국철도공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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