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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박진경 제2대 사무처장 취임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대 사무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박진경 사무처장(49)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박진경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무처 신설 후 지난 2년 동안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온 지난 1기(부위원장 김상희, 사무처장 장윤숙)의 노고를 인정하며 “그 결과, ‘출산율 집중’이 아닌,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등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제 구성될 2기 사무처가 중심이 되어 제 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재구조화 로드맵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부처와 협력적 관계를 모색하고, 제 4차 기본계획을 면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정책 대응과 관련,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지난 정부 시절, 성인지 감수성 결여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 ‘출산지도’를 언급하며 “단지 정책 헛발질이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을 떠나 국가 정책에 대한 불신을 일으키지 않도록 모두가 성평등 가치를 새기고, 지혜와 역량을 강화하여 ‘제2의 골든타임’을 해결해나간다는 각오로 2기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국무총리실 여성가족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화여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여성 및 성평등 분야 전문가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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