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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강남구, 중동 화장품·의료 수출 손잡다
-UAE 두바이서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 개최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전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무역협회가 강남구와 손잡고 중동 화장품 및 의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가 UAE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닷컴, 여성패션 전문 몰 브랜드 바자르, 아랍 최초의 TV홈쇼핑 씨트러스 등 55개 현지 바이어와 1대1 전시 상담회에 참가했다.

또한, 강남구 소재 피부·성형·정형외과 등 8개 의료기관은 중동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틀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4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는 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 운영 중인 서울대 병원에 많은 참관객이 몰려들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강남구 소재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작년보다 32%나 증가했지만 중국과 일본인 환자가 대다수였다”면서 “중동 환자는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상당히 높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9일 두바이 합투르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수출청과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남구청은 10일 알 바얀, 칼리즈타임스 등 현지 언론 5개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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