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피 2030선 출발…美中무역협상 불확실성에 2020선도 흔들
시총 상위 종목 전반 하락세…외인 선물 매도세 ↑
“10시 30분 중국장 현황도 주목해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10일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79%) 내린 2030.13에서 출발한 후 2020선까지 흔들리는 약세를 보이고있다. 미중무역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2분 전 거래일보다 26.28포인트(-1.28%) 하락한 2019.97까지 떨어지며 꾸준히 하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28억원을 순매수 하고있다. 반면 외국인은 407억원, 기관이 15511억원을 순매도하고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도 3959억원으로 도드라지는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협상과 관련해 뉴욕 증시가 장중 흔들린 영향을 받은 하락세”라며 “9시 30분께 이미 외국인 선물이 대량매도 되고 있는 상황은 프로그램매물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고 대형주들이 밀리며 시장이 불안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가 오늘 얼마나 빠질지는 중국장이 열리는 10시 30분 이후 상황까지 지켜보며 판단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2.72%), 삼성전자우 (-1.13%), 현대차(-1.93%), NAVER(-0.65%), 셀트리온(-0.83%), 현대모비스(-1.44%), 삼성바이오로직스(-1.67%), LG화학( -0.17%), LG생활건강(-1.36%) 등이다. 시총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1.77%)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2.48로 전장보다 2.93포인트(0.46%)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23%) 내린 633.96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60억원을 순매수하고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336억원을 순매도 하고있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