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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원대 코트를 500벌 한정 판매?…롯데홈쇼핑, '제냐' 원단 코트 최초 론칭
제냐 바로파 캐시미어 니트 동시 론칭
홈쇼핑 패션 새로운 기준 제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롯데홈쇼핑이 100만원대 럭셔리 남성 코트를 500벌 한정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 자체 패션 브랜드(PB)인 LBL(Life Better Life)을 통해 이탈리아 명품 소재 회사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남성 코트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PB) LBL이 오는 13일 론칭하는 제냐 캐시미어 남성 코트.

‘제냐 캐시미어 코트’는 LBL이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아우터로, ‘명품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옷을 홈쇼핑에서도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1년 여 간의 기획 끝에 만들어졌다. 최상급 ‘제냐’ 원단과 100%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했으며, 지블링 공법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가격은 100만원대로, 500벌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탈리아 명품 원사 ‘제냐 바로파’의 캐시미어를 사용한 남성 니트도 함께 선보인다. 색상은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 와인 등 4가지이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생방송 전 미리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신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근 3년 간 남성 의류 구매 트렌드 자료를 적극 활용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수트의 인기가 하락하고 코트 등 아우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발견했다. 또 남성 의류 성수기가 8~9월에서 9~10월로 늦춰지고, 남성 의류 실구매자의 약 70%가 여성인 점도 알 수 있었다. 이에 신상품 론칭 시기를 10월로 정하고, 편성 시간 역시 가족 단위 시청 시간대인 주말 오전으로 확정했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명품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홈쇼핑 패션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남성 의류에 고급화를 더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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