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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한다!”
남양주시, 비양심 체납자 강력한 징수활동 지속 추진
비양심 체납자 압류 물품. [남양주시]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018년도에 가택 수색한 고액체납자의 압류 물품 중 고급오디오 및 LP판 등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지난 2일 공개 매각했다.

오디오와 LP판을 공매 실시한 것은 남양주 최초이며, 오디오는 3651만원, LP판(2470장)은 795만원에 낙찰됐다.

남양주시는 2017년도부터 2019년 9월까지 가택 수색한 총 38명에 대해서 현금으로 2억5800만원을 징수했으며 압류물품을 공개 매각해 3100원을 징수, 세수를 확보했다. 주요 압류물품은 귀금속, 시계, 명품 가방, 골프채 양주 등이다.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의 공매처분은 고액의 지방세가 체납되어 있지만 호화생활을 하면서 재산 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 도용 등 납세 회피하는 체납자가 주요 대상이다.

이인교 징수과장은 “동산의 공매처분 외에도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통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하겠다’는 신념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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