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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증 근무력증 시달려” 토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필리핀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올해 74세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근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7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5일 밤(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진 필리핀 교민 간담회에서 “중증 근무력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한쪽 눈이 더 작아졌고 저절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중증 근무력증에 걸리면 근력 저하와 눈꺼풀 처짐, 시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 밖에도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데 그가 종종 공식 회의나 국제 행사 등에 갑자기 불참하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척추 질환으로 진통제도 상용하고 있으며 편두통과 혈액순환장애인 ‘버거씨병’(폐색성 혈전 혈관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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