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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조국 펀드·신라젠 조사해야"…금융위 "검토하겠다"
-4일 국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향해 금융합동조사단을 꾸려 '조국 사모펀드'·WFM·신라젠 등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WFM은 주가조작 여부를 이미 조사 중이며, 사모펀드에 대해선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든 말든 금융은 금융당국에 별개로 조사해야 한다"며 "WFM뿐 아닌 신라젠도 들여다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신라젠 사건은 조국 가족하고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며 “다만 피해자가 이미 3만 명이다. 3000명도 아니고 코스닥 2위까지 갔던 게 10분의 1로 줄었다. 초대형 금융비리사건인데 손 놓고 계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이에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대해서는 “언론보도만 보면 정상적인 펀드는 아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 조국 펀드 사태가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선 “자본시장에 조금 우려를 끼치는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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