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설악산 4계절 절경과 속초 주요관광지는 어떤 풍경일까? 여기에 그림같은 공짜 엽서를 받는다면 덤이다.

속초에서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악사진가협회' 창립 2주년 기념 회원전(展)이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설악사진가협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시간이 쉬어가는 곳'이라는 주제로 회원 15명이 출품했다. 협회는 회원들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촬영한 자연 풍경과 도시 전경을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가슴으로 담은 작품을 1인1점씩 선보였다.

설악산 풍광과 속초 바다, 영금정, 청초호, 달동내 하루살이 모습등 다양한 작품을 볼수있다. 전시회 입장은 무료이며 전시실에는 회원들의 작품이 담긴 엽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멋진 작품도 보고 엽서도 받고 1석2조다.

2차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아트플렛폼 갯배로 정해졌다.

임흥빈 회장은 “속초의 비경을 알록달록한 엽서로 제작해 유용하게 활용토록했다” 며 “산불과 태풍에 지친 속초민과 지원을 해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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