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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도 "정경심, 장관 남편 둬 황제 소환·조사…조퇴? 듣지도 못한 사례"
-정경심 '비공개 소환'…"일반인은 사상 못할 황제 대우" 비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놓고 "장관 남편을 둔 덕에 황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다음 소환에는 당당히 정문을 이용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조퇴없이 조사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공개소환 예정이던 정 교수가 대통령과 여당, 조국의 압박에 따라 결국 비공개로 소환됐다"며 "자동차에 타 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황제 소환"이라고 했다. 이어 "정 교수는 조사 7시간 만에 몸이 아프다고 조퇴했다"며 "조사를 받으면 없던 병도 생기기 마련인데, 그래서 보통 쉬었다가 하지만 조퇴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황제 조사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놓고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황제 대우"라고도 했다.

한편 조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전날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정 교수를 휴일에 비공개로 부른 것을 두고 야권은 '황제소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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