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지난 1일 대구경북 사랑기금 5억원을 출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복주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금복주는 최근 본사에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맛있는참 대구경북 사랑성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복주는 오는 12월까지 총 5억원의 지역사랑기금을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통해 만들고 연말연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금복주는 대구경북 지역 경기불황과 판매량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기부해 오던 것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게 됐다.

‘맛있는참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금복주가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지역사랑기금 누계액은 2018년 기준 24억원에 이른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1957년 창사 이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맛있는참 오리지널’의 수익금이 따뜻한 대구경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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