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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경로의 달 기념행사 개최
모범어르신 등 표창장 수여·구립실버악단 축하공연
지난해 열린 경로의 달 기념행사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구립실버악단과 함께하는 ‘2019년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의식을 확산시키고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로의 달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실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 32명, 어르신 복지증진 유공자 11명 등 총 43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2015년부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온 유성광(73)씨, 2008년부터 노원구 어르신 돌봄 지원센터에서 생활 관리사로 근무하며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펴온 정성미(64)씨 등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된 노원구립 실버악단과 객원 가수들의 추억의 명곡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지역 어르신, 주민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10월 한달간 19개 동별로 경로행사가 열린다.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식사대접, 문화공연, 바자회 등 다양한 경로행사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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