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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한달간 서울광장에 국내외 아티스트 총집합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국가스텐 등 총 11회 공연
국카스텐.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광장에서 10월 한달간 ‘시월의 어느 멋진 날, 홀가분 피크닉’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화려한 피날레 무대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10월 공연은 오는 7일 록밴드 ‘국카스텐’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알제리·독일·브라질·캐나다·러시아 등 5개국 해외 아티스트 공연과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기념’ 전국소년소녀합창단 특별공연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10월 한달 동안 총 11회 공연이 진행되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클래식 성악그룹 ‘PLAY C’,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는 ‘진정훈&크로스오버밴드’, 진한 블루스 음악을 들려주는 ‘성기문 블루스밴드’ 등 총 19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또 10월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주변 직장인,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시간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커피를 즐기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다.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4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0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매월 다양한 테마에 따라 클래식, 뮤지컬, 마술쇼 등의 공연이 서울광장 야외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시민 아티스트 공개오디션’을 최초로 진행해 약 90개 참가팀 중 최종 선발된 8개 팀이 서울광장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무대 위 ‘시민라운지’와 ‘포토존’을 운영해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서울광장에서 제공하는 돗자리와 에어소파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면 된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진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0월은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서울광장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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