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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교육부장관 “최성해 총장 단국대 제적 확인”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학력을 위조해 총장 자리에 올랐단 의혹에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논란과 관련해 “단국대로부터 제적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그동안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해온 인물로 최근에는 본인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총장은 단국대 학사 제적인데 수료로 표기돼 있고 미국 박사학위도 허위라는 논란이 있다”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또 “미국의 고등 교육 인증 담당기관에 워싱턴 침례 신학대가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곳인지 공식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지금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간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밝힌 최 총장이 제적생임이 드러나면서 그의 석박사 학위도 허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국대 제적을 당한 사람이 미국 대학원을 갈 수 있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제적을 당한 후 3학년으로 편입해 미국 가서 공부한 걸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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