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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능동로 빈터가 도서관·미술관으로~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 29일 오후1시~6시
도로 빈 터에 마련된 돗자리도서관.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클래식500 앞 빈 공간을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바꿔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 공유하기’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공간이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해먹·돗자리·캠핑테이블·의자 등과 도서 100권·보드게임 등이 준비된다.

또 바닥에 롤페이퍼를 설치해 누구나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삼각대를 활용해 그림 전시도 해보는 ‘바닥 미술관’ 프로그램도 열린다.

행사장 한 편에는 ▷대형젠가 쌓기 ▷책 배지 만들기 ▷플라워아트 만들기 ▷천연 비눗방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모자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화구연, 오후 5시에는 풍선아트를 활용한 마술쇼 공연을 진행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 내 빈 공간을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꾸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이번 기회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공유문화가 활성화되어 일상에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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