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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과잉대응’이 답이다...이재명·염태영 외전
재해·재난을 보는 공통분모..‘과잉대응’
이재명경기지사(왼쪽)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젠 ‘과잉대응’이다. 경기도 광역·지자체 장이 과잉대응론을 들고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재해·재난 공통 대처법은 ‘과잉’이라고 정했다.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더라도 안전문제 만큼은 양보없이 과잉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도와 시군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잉대응한다는 얘기가 나오더라도 재난대응 매뉴얼을 철저하게 적용하고”고 당부했다.

그는 “안전문제를 두고 ‘설마’하는 마음은 버리는게 좋다. 과잉대응이라는 비판들을 망정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과 관련,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못막는 사태가 오지않도록 최대치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도 ‘과잉대응’이라는 표현을 했다. 지난달 20일 수원 권선구 A아파트 배기구 사고 발생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해야한다”며 “과잉대응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과잉대응을 하지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큰 문제가 된다”고 했다. 그는 “골든타임을 놓치지말고 철거하되 주민안전을 위해설면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더라도 원칙을 갖고 일을 추진해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6일 오전9시 태풍 링링 북상에따른 긴급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과잉대응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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