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1 220 에어와트 CF+’ 공개
신제품 앞세워 선두탈환 노려
신제품 앞세워 선두탈환 노려
‘퓨어 쿨 크립토믹’(왼쪽)과 ‘V11 220 에어와트 CF+’(오른쪽) . [다이슨 제공] |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흡입력을 한층 강화한 한국형 청소기로 국내 시장 선두 탈환을 노린다.
다이슨은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서울옥션빌딩에서 신기술 설명회를 열고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무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2년 전 모터가 위에 달린 ‘상중심’ 무선 청소기로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다이슨은 이날 흡입력을 업그레이드한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 청소기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20에어와트(AW)는 다이슨 청소기 중 흡입력이 가장 강력하다. 지난 4월 출시된 V11 모델(185 에어와트)보다 흡입력을 35에어와트 높였다. 또 여섯 단계의 필터레이션 시스템으로 0.3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7% 잡아낼 수 있다.
다이슨은 이날 새집 증후군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집중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퓨어 쿨 크립토믹’ 및 ‘핫앤쿨 크립토믹(온풍기 겸용)’도 내놨다. 이들 제품에는 초미립자(PM0.1)의 500분의 1 정도인 분자 수준의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해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공기청정기 퓨어 쿨 크립토믹은 99만8000원, 핫앤쿨 크립토믹은 109만원이며, 무선청소기 V11 220 에어와트 CF+는 119만원이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