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서윤(오른쪽)과 BJ 봉준. BJ 서윤은 지난 18일 아프리카TV에서 BJ 봉준 등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배우 서강준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해 구설에 휩싸였다. [BJ 서윤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아프리카TV BJ 서윤(본명 전윤희·30)이 반려견 논란으로 사과 방송을 한 지 이틀 만에 배우 서강준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또 구설에 휩싸였다.

BJ 서윤은 지난 18일 아프리카TV에서 BJ 봉준 등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며 다른 이성을 상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예인. 배우 서강준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성희롱”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방송은 급하게 마무리됐으며, 현재 해당 방송분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16일 BJ 서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윤BJ’에 올린 반려견 ‘단이 수술’ 장면에 대한 사과 영상. [유튜브 채널 ‘서윤BJ’ 캡처]

앞서 BJ 서윤은 입양한 반려견인 도베르만 ‘짜누’에게 미용 목적의 수술 가운데 하나인 귀를 자르는 일명 ‘단이 수술’을 받게 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BJ 서윤은 지난 16일 “쩌누의 원래 견주가 입양을 위해 쇼독 대회를 참가하라고 했고, 조건으로 인해 단이 수술을 해야 했다. 책임지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해명하며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BJ 서윤은 지난 8월에도 BJ 철구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받아 필리핀 마닐라의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했을 당시 함께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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