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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우이동 먹거리마을 새 이름 공모
10월1일부터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우이동 먹거리마을의 입구.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동 먹거리마을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이동 먹거리마을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며, 우이신설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령길쪽 약 1.2㎞ 구간이다.

구는 도로확장, 가족캠핑장 건립, 파인트리 공사 재개 등 다양한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식도락에 국한된 ‘먹거리마을’이란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새 이름은 ▷누구나 찾고 싶은 친근함 ▷주변 관광자원과 식(食) 문화를 융합할 수 있는 참신함 ▷어감을 고려한 간결함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뽑는다.

강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1인 1점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02-901-6933)로 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 1점(시상금 30만원), 우수 2점(시상금 각 10만원)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명소에 걸맞은 특색 있는 이름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고장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공모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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