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ㆍAR 전문기업인 미디어프론트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진행 중인 유럽 테마파크 산업 박람회 '2019 IAAPA 엑스포 유럽'에 공식 참가했다.
 


먼저 미디어프론트는 21년의 업력을 지닌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4차 산업 콘텐츠 전문기업 6곳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한국관 'KOREA DIGITAL PARK' 내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해당 부스에서는 AR(증강현실) 기술과 결합된 트릭아이뮤지엄의 대표 콘텐츠들의 시연이 진행된다. 이미 트릭아이뮤지엄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멕시코, 태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데다, 지난 8월 글로벌 10호점까지 오픈을 마쳤다는 점에서 프랑스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미디어프론트는 트릭아이뮤지엄 외에도 헬로 마이 키즈, 시네마360 등 자사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며,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건설적인 관계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프론트 관계자는 "국제 테마파크 전시회를 통해 자사 콘텐츠의 인지도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노리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들이 유럽 시장에 소개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AAP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300명의 회원을 둔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 마켓이자 대표적인 국제 테마파크 전시회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