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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서 승객 태운 지하철 탈선
17일 홍콩 흥함 역 인근에서 승객을 태운 지하철 차량이 탈선한 가운데 한 관계자가 사고 열차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홍콩에서 승객을 태운 지하철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렵 홍콩 흥함 역을 출발해 몽콕이스트 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500여 명 승객 중 8명이 부상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홍콩에서 승객을 태운 지하철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는 홍콩지하철공사(MTR) 40년 역사상 두 번째다.

지난 3월 홍콩에서는 센트럴 역 인근에서 열차 차량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운행 이외 시간이어서 열차에 탑승한 승객이 없었다.

이날 사고는 컴퓨터로 열차 방향과 속도 등이 통제되는 열차 분기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아침 탈선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선로 대체 작업이 있었으나, 사고와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선로에서는 금이 간 흔적이 발견돼 최근 지하철 시설을 자주 훼손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홍콩지하철공사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원인 규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스트레일 구간의 열차 운행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재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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