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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K-팝 축제…광화문광장으로 모여라
28일부터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개최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첫 프로젝트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뮤직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함으로써 K-팝의 경쟁력과 발전가능성을 높이고 시민과 외국인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고가의 입장권 구입 없이 K-팝을 즐기면서 매력적인 서울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SMUF에는 댄스, 인디, 힙합, 트로트, 발라드 등 장르별 K-팝 스타들이 출연해 6개의 주 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28일 열리는 ‘SMUF 레전드’는 축제의 개막공연이다. 시는 “장르별 최고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30일 ‘SMUF X ZANDARI’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인 ‘잔다리 페스타’와 협업해 꾸민다. 홍대 인디음악계 뮤지션 5팀이 출연한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아시아 20개국에 생중계하는 SBS MTV 공개방송과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월드 파이널 대회가 이어지고 2일에는 ‘SMUF 힙합’으로 방송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연자와 국내 대표 래퍼 5팀을 만날 수 있다.

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SMUF K-팝’ 무대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지만 일부 좌석은 예약해야 한다. 18일 축제 홈페이지와 하나티켓에서 수수료 1000원을 부담하고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최종 출연진은 26일 축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주 공연 외에 내일의 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SMUF 버스킹’과 ‘SMUF 미니콘’, 아이돌 스타와 운동회를 즐기는 ‘SMUF 피크닉’, K-팝 스타가 바리스타로 변신하는 ‘SMUF 카페’ 등 행사도 있다.

한국 대중음악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MUF 톡’에는 김이나 작사가,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배윤정 안무가, 황방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나온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K-팝의 본고장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K-팝 축제”라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로 준비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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