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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영남대, 세계대학평가 국내 17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와 영남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공동 17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발표된 ‘2020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에는 전 세계 92개국 1396개 대학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서울대(국내 1위·세계 64위), 성균관대(국내 2위·세계 89위), KAIST(국내 3위·세계 110위) 등 31개교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와 함께 국내 공동 17위에 올랐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수입(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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