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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제13호 태풍피해복구 대책회의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이 16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링링’ 피해복구 대책회의에서 추가복구 작업의 조속한 완료를 당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링링’ 피해복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차관은 “이번 태풍으로 우리 농업부문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 했으며 계속된 비와 추석연휴로 복구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군경,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많은 노력으로 응급복구에 진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15일 현재 농작물 피해 2만9000ha, 인삼시설·비닐하우스 파손 414ha, 가축폐사 2만4000수 등으로 집계됐다.

이 차관은 또 “향후 후속대처와 추가 복구작업이 중요하다”며 “특히 충남과 전남 해안지역를 중심으로 벼 흑·백수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낙과된 사과, 배에 대한 가공용수매(5000톤) 지원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흑수(黑穗)는 이삭이 팬 이후 태풍으로 벼알이 상처를 받아 7∼10일 후 이삭이 검게 변하며 결실 불량이 된다. 백수(白穗)는 이삭이 팬 이후 태풍 피해로 1주일 정도 경과후 이삭이 하얗게 마르는 현상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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