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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엔 순천만국가정원서 가을페스타 즐겨요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가을 나들이객. [사진=순천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여 간 전남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 동·서문에서 각각 가을정원페스타가 열린다.

순천시(시장 허석)에 따르면 이번 가을정원에서는 ‘고향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테마로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의 화려한 연출이 펼쳐진다.

국가정원의 가을밤 조명에 불이 들어오면 색다르고 화려한 국가정원을 만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서는 국화터널을 지나 오래된 앨범을 넘기면 순천만의 나룻배와 두루미를 만나고 옛 집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문에서도 기린, 공작, 물고기가 등장하는 동심 가득한 이야기를 마음껏 꾸밀 수 있다. 동화가 함께하는 가을 소풍의 대미는 습지센터 앞 밤하늘 별 속에서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이다.

정원 내 나무도감원, 도시숲, 나눔숲 등 국가정원 구석구석에서도 핑크뮬리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메리골드 등 화려하고 이색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꽃길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마술공연과(헬로포터, 사이언티스트 등) 코믹쇼(삐에로빈코믹쇼, 바바와콩가 등), 버스킹(홍동균밴드 및 다수 싱어송라이터) 등 다채롭게 준비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주 목요~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정원 동문 낙우송길과 중국정원 앞 광장에서 두 컨셉의 공연이 두 차례씩 총 4회 공연이 운영되고 회당 공연시간은 30분 정도이다.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또한 9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행복한 정원, 따뜻한 정원, 편안한 정원’을 주제로 정원 작가와 일반인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1평 크기의 51개의 정원이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팀, 행정안전부장관상 1팀, 산림청장상 1팀, 도지사상 3팀, 순천시장상 9팀이며 상금으로는 6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와함께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 중 5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석현동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축하기념으로 25, 26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정영훈, 임동혁의 오프닝 콘서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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