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9일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5~26일까지 양일간, 현대호텔 울산에서 관광 마인드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울산지역 관광사업자와 연관 산업인 외식업, 숙박업, 관광벤처, 청년창업 등 울산 관광의 최일선에 있는 관계자로 분야별 50명이다.

교육은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추진되며, 공통교육, 외식업, 숙박업, 관광사업자, 관광지원서비스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첫째 날은 대상자 전체 예비 교육과 공통 교육으로 최신 관광경향과 성공사례 및 국내·외 관광객 분석을 통한 관광마케팅 등 관광 사업화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둘째 날은 관광진흥법과 관광정책사업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업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등 생태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료자는 향후 울산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며,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장경험 등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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