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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檢 충돌’ 거론한 박지원 “윤석열 왜 임명했느냐…검찰이 바르게 가고있다”
- 청와대, 총리, 법무부는 검찰 비난말라
- 검찰은 현재 수사 중, 빨리 수사 마쳐야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집 30권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왜 임명했느냐”며 “임명장을 주시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칼을 대라’고 했는데, 청와대·총리·법무부가 나서서 검찰을 비난하면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靑總法檢(청와대, 총리, 법무부, 검찰)’이 서로 비난해선 안된다. 뭉쳐도 민심이반은 극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와대, 총리, 법무부가 검찰 비난하면 안된다. 국민을 무섭게 보셔야 한다”며 “검찰은 현재 수사 중이고 바르게 가고 있다. 지금 그대로 빨리 마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어제부터 이건 아니다 했다”며 “언론 보도들에 의해 제기되는 후보자 부인의 증거인멸 의혹, 의심난다”고 했다. 또 “왜 동양대 총장께 전화, 통화내용은 (무엇인가)”라며 “왜 사용하던 컴퓨터를 빼돌렸다고 보도가 나오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배우자의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 등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고 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총리, 법무부, 검찰이 충돌한다”며 “국민은 짜증나고 한달 이상 온통 조국(祖國)이 조국(曺國·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이다. 조국피로증을 호소한다”고 했다. 이어 “청문회에서도 더 큰 정의를 위해서 소신을 지키겠다”며 “문파는 ‘백공일과(百功一過)’, 100가지 옹호하다 한가지만 반대해도 극심한 비난을 퍼부었고, ‘일베’ 아류들은 색깔론을 들고 나와 민주당 가려고 아부한다 고 했지만, 저는 상관하지 않고 가겠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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