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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한가위 풍요로움 소외계층과 나눠
울산·경남 각지서 대대적으로 ‘소외계층 지원활동’ 벌여
3억3000만여원 규모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등 지원
지난달 30일 BNK경남은행 김갑수 상무(사진 가운데)는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신정시장을 방문해 장을 봤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소외계층과 한가위 풍요로움을 나누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과 경남 각지서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총 3억3000만여원 2900여명의 BNK경남은행봉사대가 소외계층 위로와 구호에 나서는 등 지난해 보다 지원금과 자원봉사자를 대폭 확충했다.

우선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울산과 경남지역 각지에서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순차적으로 열고, 정성 들여 빚은 송편을 울산과 경남지역 소외계층 가정 1000여세대에 전달 중이다. 소외계층 추석 차례상 준비와 생필품 구입,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울산·경남 각 시군이 추천한 소외계층에게는 2억7500만원어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 중이다. 소외계층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도록 해 추석 차례상 준비와 필요 물품 조달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까지 이뤄지도록 안배했다.

이와 함께 전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울산·창원·진주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각종 물품을 현장에서 울산·창원·진주지역 복지기관에 기탁, 해당 복지기관을 이용·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백합나눔회기금)을 울산·경남 복지기관 30개소에 나눠 기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획했다”며 “나눔과 배려 실천으로 하여금 넘치지는 않더라도 부족함 없는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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