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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 ‘테라펀딩’, 220억 투자유치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P2P(개인 간)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가 약 2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우리은행을 비롯해 3개 벤처캐피털(VC)이 100억원 규모로 투자한 것에 이어서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과 국내 금융그룹계열 벤처캐피탈(VC)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라펀딩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3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이끌었던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핵심 사업에서의 견고한 성장성과 확실한 수익모델, 향후 중소형 부동산 시장의 가치사슬 전체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테라펀딩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사세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P2P 금융 법제화와 발맞춰 제도권 금융 입성과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필요한 자금과 전략적 협력선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로 자금 안정성을 확보한 테라펀딩은 우수 인재 영입, 심사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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