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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두드러기 600만…한국노바티스 지식공유 캠페인
6하원칙 캠페인 일환, 21일 환우와의 만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600만명이 힘겨워하는 만성두드러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지식나눔 캠페인이 열린다.

한국노바티스는 만성두드러기 질환 인지도 제고 및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올바른 치료 관리 독려 위해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손쉽게 알수 있는 ‘6하원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6하원칙’ 캠페인은 ‘6’주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와 ‘하’루라도 빨리 이별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원칙’의 줄임말로, ‘누가 걸리는지, 언제 진단되는지, 어디에 나타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왜 심각한지’ 등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특징부터 치료까지 6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알아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타워 5층 컨퍼런스룸(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에서 특별강좌를 연다.

한국노바티스가 만성두드러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6하원칙 캠페인’을 시작했다.

의약계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하고 피부 깊숙한 곳부터 부풀어 오르는 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약 0.5~5.0%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국내 유병환자는 약 6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만성두드러기 평균 유병기간은 약 1~5년으로, 환자의 절반 가량은 6개월 내 호전되나 증상이 3~5년 지속되는 경우가 각 20%에 달하고, 25년간 이어지는 경우도 2%에 육박한다.

이번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에서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가 ‘만성두드러기, 정확하게 알고 올바르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만성두드러기의 원인과 주요 증상, 만성두드러기의 진단과 올바른 치료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한국노바티스㈜의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만성두드러기로 고통 받고 있으며 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만성두드러기 환우분들이 조기 진단과 올바른 치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6하원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를 통해 반복·지속되는 증상으로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만성두드러기 환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 참가 희망자는 9월 20일까지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 참가 신청 페이지(han.gl/육하원칙캠페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사무국(02-3210-970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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