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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 출연硏 통합 포털 ‘코사人’ 만든다
- 출연연 연구행정 공통 서비스 총망라, 출연연 혁신생태계 가속화 기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25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과도한 행정부담을 줄이고 연구원간 소통·협업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출연연 통합포털시스템’이 구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 공통의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지원하는 ‘출연연 연구행정선진화 포털서비스’ 를 오픈하고 내년 6월경 SNS 기능을 강화한 ‘통합포털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출연연 통합포털시스템의 이름은 ‘코사人’(Corea + Science + 人)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소통·협업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ST는 지난 4월 연구행정선진진화추진센터를 신설하고 개별 출연연의 공통 연구행정 기능을 이관하여, ‘연구자 중심’의 연구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제공되는 포털서비스는 공통 연구행정 창구를 일원화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축적과 공유를 지원해 출연연 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5개 출연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법무 자문 ▷대외 요구자료 제출 ▷연구행정선진화 정보 공유 ▷정책연구동향 제공 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출연연 통합포털시스템은 소통‧협력 서비스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25개 출연연의 조직, 인력, 과제, 논문정보 등을 연계하고 메신저, 쪽지, 밴드 커뮤니티 및 설문 토론 기능과 사용자간 공유 정보 및 자료에 대한 내역 관리 기능도 마련된다.

또 ▷감사정보 공유 ▷자문 지원 ▷국제협력 매뉴얼 공유 ▷규정 공유 ▷대외 요구자료 대응▷정책연구동향 모니터링 등 행정선진화 7대 전략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연연 공동채용시스템, 융합연구클러스터, 공동 TLO 마케팅, 출연연 4차인재양성사업 등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홍성관 NST 연구행정선진화추진센터장은 “NST는 그동안 연구비 집행증빙 전산화, 출연연 공동채용 정보시스템 등의 공통 현안을 연구현장에 적용해 행정업무 효율화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포털서비스를 제공해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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