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마련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참석자들이 30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자유한국당이 31일 서울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전날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치른 데 이어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3차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이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거론하며 부적격성을 강조하고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선거법 개정안 강행처리가 '날치기'라는 점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마친 뒤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국당은 다음달 7일에도 서울에서 장외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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