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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 모든 학교 29일 조기게양…왜?
강원도 내 모든 학교가 경술국치일인 29일을 추념하기 위해 이날 조기를 게양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29일 강원도 내 모든 학교의 국기 게양대에서 조기가 내 걸리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은 108년 전 나라를 뺏긴 경술국치일을 추념하기 위해 이날 도내 모든 학교와 17개 지역교육청, 직속 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배포했고, 자율적으로 추념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춘천 봄내중학교에서는 교내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를 열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진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이 자리에 참석해 경술국치일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광희 도교육청 교육협력담당은 “우리는 그동안 광복절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지만 경술국치일은 등한시 해왔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현재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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