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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인공제회, 벤처캐피탈·사모펀드에 1300억 투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9년도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13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VC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780억원을 신기술, 바이오 신약, 헬스케어, IT 등 주요 성장산업 부문의 벤처기업에 투자하였으며, 이번 정기출자에는 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PEF는 2009년부터 투자를 시작해 416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정기출자의 투자규모는 700억원 수준이다.

VC 투자는 일반 리그와 루키 리그로 나누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루키 리그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설립일로부터 3년 이하의 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 리그는 기거래 운용사와 신규 거래 운용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고일 이전에 공제회로부터 VC 블라인드 출자 약정을 받은 운용사는 기거래 운용사로, 그렇지 않은 운용사는 신규 거래 운용사로 지원할 수 있다.

공제회는 2017년 400억원, 2018년 500억원을 VC에 정기출자 하는 등 지속적으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위탁운용사 선정 시 루키리그를 별도로 두어 업력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능력이 있는 운용사를 지원해 왔다.

PEF 투자의 경우에도 일반 리그와 루키 리그를 나누어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며, 루키 리그의 지원 자격은 VC부문과 동일하다.

VC와 PEF 부문 모두 제안 대상 펀드의 최소 결성예정 총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정기출자의 지원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10월중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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