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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방위상 “北미사일 신형 추정…정확성 향상 꾀하는 듯”
북한이 지난 24일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게재된 방사포 발사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 정부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신형이라는 판단을 내놓았다.

27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지난 24일 발생한 미사일에 대해 “신형으로 추정된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의도에 관해서는 “공격의 정확성 향상을 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사일 방위망의 돌파를 노리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24일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각각 350㎞, 400㎞이며 고도는 약 100㎞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 다른 신형 미사일일 것이라고 판단한 배경이다.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에 관해 “더 사정(射程)이 긴 미사일에 적용될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튿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회 아래 새로 개발한 초대형 로켓포 발사 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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